소나무를 심었습니다. 몇 년 전 집 뒷산에 자생하고 있는 키 만한 소나무를 반 나절 이상 걸려 분을 떠서 지게에 지고 3시간 이상을 고생하면서 가지고와 마당에 심었습니다. 소나무에 대한 상식도 없고 이식해본 경험이 없어 그렇게 고생하고 심은 소나무는 두 달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죽은 소나무에게 많이 미안했습니다.. 농사일기 2010.03.29
도자기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랑방 한담방에 제가 올린 "콩나물 키우는 즐거움"의 게시글 중 "입춘 기념으로 컵 보드를 하나 만들었다고 했는데" 청산에 살고님이 찻잔을 넣어 두는 곳에 스텐 컵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시며 수작한 도자기 세개를 보내 오셨습니다.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이라 조금은 부담이 갔지만 차를 좋아.. 농사일기 2010.03.18
콩나물 키워서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곧은터 사람들] 황골농장님의 쥐눈이 콩을 주문하여 겨울동안 콩나물 키워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몇 번을 키워서 먹고 있다가 감사의 뜻으로 사진 찍어 올립니다.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좋은 콩나물 키워서 먹게 해서 . . . ^^ 콩을 만 하루를 물에 불려 시루에 앉히면 3일이 지나면 아.. 농사일기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