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엽풍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거창군청과 묘지허가 때문에 두 달 정도를 시간을 보내다 보니 농사도 소홀하게 되었고 거실의 화분들도 애정을 갖고 돌보지 않았는데 그 난리통에도 대엽풍란꽃이 활짝 피어 있음을 오늘에야 알고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고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세상의 일이 꽃이 피는 순리를 닮아 간다면 서로.. 농사일기 2010.06.08
참 강한 생명(브로콜리)입니다. 호박을 심기 위해 지난해 심었던 브로콜리 밭을 갈다가 새로 돋아난 브로콜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씨앗에서 살아 나온것도 아니고 지난해에 잘라버린 브로콜리 줄기에서 새로운 브로콜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고랭지대라 겨울에는 영하 20℃ 이하로 내려 가는 곳인데 혹한 노지.. 농사일기 2010.05.20
육식이 지구를 병들게 합니다. 육식이 지구를 병들게 합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약 13억 마리의 소들이 있습니다. 몸무게로 따져본다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몸무게 보다 더 많이 나갑니다. 놀라운 것은 소들이 지구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3분의1이나 먹어 치운다는사실입니다. 그 많은 소를 키우기 위한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농사일기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