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도자기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천기 2010. 3. 18. 13:26

사랑방 한담방에 제가 올린 "콩나물 키우는 즐거움"의 게시글 중

"입춘 기념으로 컵 보드를 하나 만들었다고 했는데" 청산에 살고님이

찻잔을 넣어 두는 곳에 

스텐 컵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시며 수작한 도자기 세개를 보내 오셨습니다.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이라 조금은 부담이 갔지만 차를 좋아하고

산을 좋아 하시는 청산에 살고님의 정성과 혼이 담겨 있는 작품이기에

진열해 놓고 보니 마음이 편안하고 좋습니다.  잘 사용하며 전시해 두고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곧은터는 사람의 정情을 훈훈하게 느낄  있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

 

 차탁에 올려놓고  사진 찍었습니다.  (선물 받은 도자기 하나)

 

차탁에 올려놓고  사진 찍었습니다.  (선물받은 도자기 둘)

 

 차탁에 올려놓고  사진 찍었습니다.  (선물받은 도자기 셋)

 

 이렇게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어젯밤에 눈이 많이 왔습니다. 아침에 창을 여니  세상이 온통 하얗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뒤 경치 /  바빠서 지난해 고추밭의 고춧대를 아직 뽑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