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제충국 모종을 구해 우리 토양에 적응시키고 있습니다.

이천기 2011. 9. 3. 21:25

지난 6년간 우리농장의 농사법은 목초액과 매실효소를 이용한 해충기피 농법이었지만

내년 부터는 제충국除蟲菊을 이용한 친환경 살충방법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 거창 북상면에 있는

가람농원의 '하늘아빠'를 통해 달마시안 Dalmatian chrysanthemum 제충국 50모종을 구해 토양에

적응중에 있습니다. * * * >[학명 Chrysanthemum cinerariaefolium]

유기농살충제 1급종 달마시안은 10일 정도 토양적응 시기를 보내고 정식을 해야 말라 죽지 않습니다.

그동안  많은분들이 샤스타데이지종을 제충국으로 잘못알고 계시고 데이지종은  살충제로 만들어도

효과가 없기에 제충국을 선호하지 않는 분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모종을 잘 키워 제충방제에 사용해보고 효과가 있다면 여러분에게도 권하겠습니다.

 

오래전 화학농약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작물의 해충퇴치를 위해 제충국을 농약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제충국은 인체에는 무해하고 곤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모기약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세계의

유기농업에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농자재입니다.

 

달마시안 제충국 Dalmatian chrysanthemum 모종

 

제충국은 꽃이 피면 이렇게 보기가 좋습니다.

 

제충국 바로 알기 (시간 낭비하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사 실패하지 않기)

 

많은분들이 샤스타데이지종을 제충국으로 잘못알고 계십니다.

데이지 45종 제충국 32종이

꽃생김새는 흡사하지만 잎사귀 가장자리의 요철부분을 보면 확연히 다른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샤스타데이지종은 피레스함량이 적어 몇 년 키운 이라 해도 살충효과가 없습니다.

 

달마시안 제충국 Dalmatian chrysanthemum

 

달마시안 제충국 Dalmatian chrysanthemum

잎사귀 가장자리의 요철부분을 보면 확연히 다른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샤스타데이지입니다.

꽃은 흡사하지만 잎사귀를 보면 전혀 다른종임을 알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데이지의 잎사귀를 찍은 사진입니다.

달마시안 제충국의 잎사귀와는 확연히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충국 모종과 씨앗을 잘못사면  데이지 종을 살 수 있습니다. 살충효과도 없을 뿐  키운다고 고생만 할 것 같아

정보를 찾아 올려 놓습니다. 마치 산국山菊을 감국甘菊으로 잘못 사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