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가을로 가고 있습니다.
올해 농사도 최선을 다했고 내년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가꾼만큼 돌려 준다는 진리를 해마다
체험하고 있습니다.
유기농은 힘들어도 지구인 모두의 미래농업이 가야할 길입니다.
세상일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일이 없듯이 유기농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만들어 가야 합니다.
땅을 살려 놓으면 밭작물은 뿌린만큼 거두게 해줍니다.
무청 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배추2011
배추를 해충으로 부터 건강하게 키우려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물을 자주 주면 배추맛이 없고 해충의 피해를 많이 입습니다.
흙은 말라 있어도 땅속에서 올라오는 수분과 이슬을 먹고도 배추는 20일 정도 정상성장을 합니다.
고추는 대나무 하우스에서 말리기도 하고 마당에서 말리기도 합니다.
지난해와 같이 고추 600모에 건조 고추 300근 정도 수확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달마시안 Dalmatian chrysanthemum 제충국製蟲菊입니다.
지난 6년간 우리농장의 농사법은 목초액과 매실효소를 이용한 해충기피 농법이었지만
내년 부터는 제충국製蟲菊을 이용한 친환경 살충방법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 거창 북상면에 있는
가람농원의 '하늘아빠'가 키운 모종을 구해 심었습니다.
지난 휴일에 제충국 50모종을 감국화와 매실이 있는 밭에 정식을 했습니다.
살충제 모종이라 소독처리를 하지 않고 심었다가 세 모종 정도 해충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배추 2011
농민신문에 고추농가의 감사글이 기사로 나왔습니다.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탄저병 식초 사용결과 후기 알림 (0) | 2011.09.17 |
---|---|
김장배추가 이만큼 자랐습니다. (0) | 2011.09.15 |
제충국 모종을 구해 우리 토양에 적응시키고 있습니다. (0) | 2011.09.03 |
김장배추와 무를 심었습니다. ^^ (0) | 2011.08.20 |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 (0) | 201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