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에서 듣는 인문학강좌

제가 사는 거창에서 한 달에 한 번 개최되는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강좌 38회 강좌가 거창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평소에는 고택에서 강좌가 열리지만 이번 강좌는 '위대한 유산''한국 근대의 미술품 수장가'란

제목으로 우리문화유산을 지켜온 인물을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강사로 오신분은 문화재청 전문위원 미술사학자 김상엽 연구원이 강의를 했습니다.
거창박물관은 군단위로는 국내최초로 세워진 박물관이며 대동여지도 원본과 3,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의를 듣고 집으로 오니 내리던 비가 눈이 되어 집주변이 모두

하얀 눈세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달에는 '농부철학자' 윤구병님을 초청하여 강좌가 열릴예정이라 합니다.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