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관저를 두고 농장집에서 출 퇴근하는 남미 우루과이 대통령

이천기 2014. 11. 9. 09:22

아카시아 나무를 베고 작업장에서 잠시 쉬다가 세계에서 가장 청빈한

남미 우루과이 ‘호세무이카’ 대통령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경호원도 필요없고, 방탄차도 필요없이 34년 된 차를 손수 운전하며

부인과 함께 거주하는 농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월급을 받아 80%를 사회에 기부하고 대통령 관저가 아닌

자신의 농장에서 출퇴근 하는 청렴한 대통령... 후진국에서 남미의 농업

교역국으로 발돋음하고 있기에 미래가 밝은 나라입니다.

이소식을 접하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18년 된 우리차도 잘 관리해서 오래 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

근검 절약은 아름다운 미덕입니다. 물질로 치장한 허영심은 뜬 구름을

잡는 것floccinaucinihilipilification이라고 서양속담에도 나와 있습니다.

 

 

 

남미 우루과이 ‘호세무이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