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집 뒷산에 있는 야생감을 따왔습니다.^^

이천기 2014. 11. 17. 07:30

집 뒷산에 있는 감나무의 감을 따 왔습니다.

 

오늘 새벽이 영하6도 였는데 감나무의 감은

 

얼지 않고 생생하게 달려 있었습니다.

 

올해는 우리 대봉감나무에도 감이 많이 달려

 

산속의 야생감은 따지 않으려고 했는데 감 자랑을 하다가

찾아온 손님도 주고 보니 그 많은 감이 줄어 들어

매실밭에 가지치기를 하다가 옆지기와 함께 의기투합하고

풀섶을 헤쳐가며 산중턱에 있는

유기농멘토인 감나무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겨울동안 간식으로 먹을 감을 많이 따왔습니다.

 

한 달 전과 같이 또다시 감 부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