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매실효소,오디효소,영양제로 만들어 마늘밭에 분무했습니다.

이천기 2013. 4. 11. 15:37

지난밤에 눈이 왔지만 마늘밭영양제를 줄 계획을 세웠기에

매실효소와 오디효소를 걸러 분무를 했습니다. 계절은 4월 중순

에 접어드는 봄이라고 하지만 산중에는 5월초에도 서리가 내리

는 날이 있기에 냉해방지를 하는 매실과  천연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물과 희석해서 분무하자 마늘이

생기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거창보해산 중에는 한 겨울

에는 -25°C도 내려가고 며칠전에도 -10°C로 내려갔기에 봄이라 

해도 작물들이 이상기온에 몸살을 합니다. 천연부동제냉해

지제 역활을 하는 매실효소와 오디효소를 분무하면 냉해를 덜 입

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중에 야생뽕나무가 있어 우리먹을 오디와 농사용 오디를 따로 효소담금해서 사용합니다.

사진의 오디는 농사용이며 담금한 지 10개월 정도 된것이며, 필요할 때 마다 걸러 사용합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 속에는 칼슘,포도당,과당,철분,칼륨,마그네슘,아연,비타민A,B1,C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안토시아닌은 포도의 25배나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매실효소입니다. 마그네슘,구연산,칼슘,사과산,호박산,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오디와 함께 희석해서

작물에 분무를 하면 고급 영양제가 됩니다. 매실은 산성酸性으로 알고 있지만 알칼리식품입니다.

 

 

매실,오디효소를 분무를 하고 찍은 마늘사진입니다.  해마다 우리먹을 량 10접을 심어 친척과 나누어 먹습니다.

 

 

우리는 이제 매화꽃이 핍니다.  열매가 달릴 때 매실효소를 영양제로 주면 벌레피해도 없고 건강한 매실이

달립니다. 모든 과일은 자기과육을 숙성발효시킨것을 분무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올해는 꽃이 많이 왔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집앞 저수지에 나가  찻잔에 매화꽃 띄워놓고 옆지기와 함께 매화차 한 잔 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