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2009 첫 고추를 땄습니다.^^

이천기 2009. 8. 24. 19:29

어제 휴일날  첫 고추를 땄습니다. ^^

씨앗을 엊그저께 심은 것 같은데 벌써고추가 익어 따야 할 시기가 온 것을 보니

시간이 금방 빨리 간것 같습니다.

저의 이름을 붙여 탄생된 '이천기 매실효소농법'으로  수확한 고추를

올해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지난 5년간 우리 양가 가족(12집)의 김장 고추를 이렇게 농사짓고 있습니다.

지금은 쉽게 농사를 짓지만  이렇게 되기 까지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병충이 많이 생겨 어렵다는 유기농 고추농사도

땅만 자연상태로 돌려 놓으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고추를 햇볕에 말리기 전 3일 정도  반음지에서 시들키고 건조시키면  빨리 마르고 영양손실이 적습니다.

올해 300모 고추를 심었고 어제 완전히 익은 고추 ( 전체 고추 3분의 1 )정도의 량 130Kg을 땄습니다.

고추는 완전히 익혀 (자주색이 되었을 때 )따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음악을 들려 주었는데, 지난해 보다 20% 이상 큰 고추가 달렸습니다.

클래식과 국악은 사람이나 작물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고추종자는 해성종묘의 "금수강산'이며  수확한 고추 길이는 평균15cm 이상이 됩니다. 

풀썩힌 거름, 흙, 낙엽, 한약달인 찌꺼기, 음식물 찌꺼기를 발효시켜 밑거름 웃거름 (액비)를

만들어 키웠습니다.

 

긴 장마에 고추 농사를 조금 염려를 했는데. 탄저 역병없이 고추는 잘 자라주고 대견하기만 합니다.

상업농도 탄저가  발생하는 시기에 매실효소를 뿌려주면  탄저 확산을 친환경으로 막을수 있으며

농장에 스피커를 설치해서 음악을 들려 주면 작물도 건강하게 자라고 수학량이 나아 지리라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