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그쳤고 작물이 충분한 물을 흡수한 24시간이 지났습니다.
이 때 쯤 날 벌레 및 해충의 접근이 집중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새벽에 일어나 매실효소를 김장배추와 무청 무에 분무를 했습니다.
매실효소는 해충기피제 역활을 할 뿐 만 아니라 휼륭한 영양제 역활도 합니다.
매실효소 속에는 풍부한 마그네슘, 사과산 ,구론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노랗게 익은 매실로 설탕을 적게 넣고 발효시켰다면 배추, 무에 칼슘제 및
영양제를 뿌릴 필요가 없습니다.
노랗게 익은 매실에 설탕 량을 적게 넣고 100일 이상 발효 시키면 홍색의 매실효소가 나옵니다.
밭 작물 병 해충 예방 및 치료 (탄저병) 에 좋습니다. 청매실과 설탕을1:1로 담은 매실효소는 해충기피 효과가 떨어 집니다.
화학비료를 사용한 밭에도 효과가 없습니다. 화학비료는 해충이 좋아하는 냄새가 강하게 나기 때문입니다. (질소 복합비료)
물 한 말 20L리터에 매실 효소 200mL 밀리리터를 함께 희석해서 작물에 뿌려 주면 됩니다.
분무 주기는 새 싹이 나오고 일 주일 에 한 번 정도면 되고 비가 온 다음에는 다시 한 번 뿌려주면 좋습니다.
매실효소 속에 들어 있는 발산향이 엽채류의 독특한 냄새를 막아 해충벌레가 접근하지 않게 하는 농법입니다.
이제 농사는 과학입니다.
배추가 윤기가 나고 해충 피해가 거의 없습니다.
김장용 배추 500포기 중 일부
김장용 배추
집 뒤의 고추밭입니다. / 새벽에 찍은 사진이라 밝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무청 무를 밭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청 무 밭
무청 무가 굵어 지고 있습니다.
잎도 건강합니다.
월동초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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