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배추 농사 잘 짓는 법

이천기 2009. 10. 19. 13:24

초보를 위하여 친환경/유기농 농사 잘 짓는 법 (배추 편)을  올립니다.

친환경이나 유기농 농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 분이 있습니다.

은행잎효소, 국화효소,  유황,  친환경 농약,  목초액, 매실효소,  미생물 EM 등 이 있지만

대부분 만족할 만한 텃밭농사를 못 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원인을 분석해 보면  때(時)를 놓쳐 버린 분이 태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친환경 적인 (유기질)비옥한 땅을 만들어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정성으로 키우고 있지만

가뭄시 물을 줘야 할 때, 추가 시비를 할 때. 병 해충발생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방제를 할 때 를

적시에 하지 않아  벌레의 피해를 입고 병이오고 하는 것입니다.

한 예로 목초액을 사용해서 농사를 짓는 다면

정식시 초기에 뿌리는 목초액의 희석량이 다르고 성장시 희석량이 다름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때에 맞춰 분무를 해야 하는데 희석량이 적으면 효과가 없고 희석량이 많으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분무를 할 때도 흩 뿌려야 할 때와 흠뻑 젖도록 뿌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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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 시간 경비를 들여 가꾼 텃밭이기에  작물 하나 하나가 소중함을 알고 있습니다.

이왕지사 고생하고 짓는 농사 잘 지으면 좋겠지요.^^

옛 말에 "농작물은  밭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텃밭에 행차를 해야  농작물이 마음을 의지하고 잘 자랍니다. ^^

밭 작물을 심어 놓고  지금(다음 주)은 무엇을 해야 할 때 인가  비가 오면  해충 접근이 많기 때문에

무슨약을 방제 할 것인가를 알고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농사는 때를 잘 아는 것입니다.

 

어제 찍은 배추 사진을 올립니다.

자연거름, 매실효소, 목초액, 마늘, 마요네즈를 사용해서 가족 친지 김장 배추 500포기를 심어 이렇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진딧물이 생기지 않아 마요네즈늘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옥수수를 심었던 밭에 배추를 심었습니다. / 무경운 농법

 

 

 어제 비가 왔기에 해충 접근을 방지 하기 위해  목초액과 매실효소를  흩 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