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장 사계풍경 지난 3월 3일 아침에 일어나니 온세상이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가을 겨울 이어지는 가뭄으로 밭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비가 내리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는데, 눈이라도 많이 내려 조금의 시름을 들것 같아 눈 치울 일 걱정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마을 길 눈을 운동삼아 쓸어 놓고 옆지기와 함.. 농사일기 2009.04.09
혹한을 견디고 잘 자란 마늘 ^^ 농심이님 씨 마늘 두 접을 구해 지난 가을에 처음 심어 보았는데 영하 20도 혹한을 이기고 파란 싹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독하고 강한 것이 마늘인가 봅니다. 대단한 생명의 신비를 봅니다. 마늘과 양파도 화학비료를 주고 키우는 것을 알고 해마다 키워서 먹기로 했습니다. 봄기운의 신비를 보는것 같.. 농사일기 2009.04.09
영화 '워낭소리'를 보고 . . . 영화 ‘워낭소리’를 보고 . . .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나 전부를 바친다.” 가슴 뭉클해지는 글입니다. 40년을 가까이 살아온 늙은 소와 80을 바라보는 할아버지는 친구이자 생의 동반자였습니다. 사람과 동물이라는 것만 다를 뿐, 둘은 닮은 것이 많습니다. 늙은 소의 얼굴에 엉겨 붙은.. 건강하게 살기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