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아침에 일어나니 온세상이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가을 겨울 이어지는 가뭄으로 밭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비가 내리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는데, 눈이라도 많이 내려
조금의 시름을 들것 같아 눈 치울 일 걱정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마을 길 눈을 운동삼아 쓸어 놓고 옆지기와 함께 눈싸움을 했습니다.
하늘에는 하얀 눈이 쉬지 않고 내리고 있었지요. ^^
지난 번에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려 놓습니다.
(집 뒤에서 찍은 사진) 앞산 높은 봉우리가 기백산 1330m 정상입니다.
전 날 비가 많이 와서 물안개가 올라 가고 있습니다.
2008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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