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김장을 했습니다.

이천기 2019. 12. 8. 16:41

김장을 해서 땅에 묻었습니다. 옛어르신들은 김장독을 땅에 깊이 묻고 볏짚을 봉분만큼 덮어 두어도 한겨울에는 김치가 얼기도 하고 김치를 꺼낼 때도 역순으로 볏짚을 헤치고 꺼내기가 불편했지만, 우리는 보온병원리를 응용해서 큰 고무통을 이중으로 덮개를 하여 영하25도가 내려가는 한겨울과 영상으로 올라가는 초봄에도 땅속의 김치는 영상5~8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김치 꺼내는 것도 뚜껑만 열면 쉽게 꺼낼 수 있게 했습니다.
김치를 담고 20일에서 60일까지 유산균이 많이 나오는데 온도가 조금의 변화가 있어야 유산균이 500배 이상 많이 나오지만 김치냉장고와 같이 온도가 일정한 곳에 저장하면 유산균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창의력이 있는 사람은 전통방식을 응용하면서 혁신革新innovation을 합니다.


김치에는 각종 영양소,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지만 뇌신경세포 괴사를 막아주는 비타민6이 들어있습니다.

김치

김치

큰 장독 두개를 땅에 묻고 김치를 넣었습니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이불을 장독뚜껑위에 덮습니다.

장독 뚜껑위에 큰 고무통 덮기 / 고무통은 크기가 달라야 고무통을 2중으로 덮었을 때 보온병 역할을 합니다. 

고무통 위에 큰 고무통 한 개 더 덮기 / 장독 한 개에 크고 작은 고무통 2개가 들어가기에 장독 2개에 고무통 4개가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