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텃밭작물을 모두 심었습니다.

이천기 2019. 4. 26. 20:34

텃밭에 포트에서 키운 묘종을 모두 정식하고 나니 봄비가 기분좋게 내립니다.
고추 330개, 옥수수250개, 땅콩105개, 가시오이 20개, 토마토10개, 방울토마토 5개, 가지10개, 맷돌호박 5개, 쥬키니호박 2개, 양배추 20개, 브로콜리10개, 파프리카 10개, 비트20개, 아스파라거스 13개, 샐러리 6개, 당근 33m² 잎들깨 25m², 호박고구마 99m² 기타 채소 66m² 가 비를 맞고 쑥쑥 자랄 것입니다.


비가 올때는 고추묘종을 정식하고 바람만 들지 않게 흙을 얇게 덮어주고 7일 있다가 복토(북)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 흙에 묘종의 뿌리가 빨리 내릴 수 있게 산소공급이 잘 되게 하기 위함이며 이렇게 하면 생육초기에 고추묘는 면역력이 좋아

병,균에 피해없이 강하게 잘 자랍니다.

가지

옥수수

토마토

감자

감자

양배추 밭에 설치한 유해조수 후각교란제 크레솔 비누액

병원냄새가 나는 소독약 크레솔 비누액

크레솔 비누액

파프리카

고구마 종순심기

발상의 전환이 미래를 바꿉니다.
저온지역에 사는 분은 호박고구마를 이렇게 심어 보세요. 4~5월 한낮 고온에도 비닐아래 습기가 있어 뿌리가 잘 내리고 면역력이 강해 매실발효액에 200배 배율에 3시간 정도 종순을 소독하고 심으면 '덩쿨쪼김병'에 걸리지 않아 기존 농법보다 활착률이 더 높을 겁니다. 비닐멀칭을 하고 고구마 종순을 심는 것이 아니고 고구마 종순을 이랑에 심고 7일후 뿌리가 내리면 비닐을 뚫어 고구마 잎을 올려놓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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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성분이 있는 호박고구마는 일반고구마보다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이 5배나 많이 들어 있지만 바이러스에 감염이 잘 되어 친환경으로 재배하기 힘들어 대구광역시 북부지역은 호박고구마 농사를 포기한 곳도 있다는 것을 몇해 전 대구,칠곡지역에 강의를 갔다가 알았습니다.

고구마 종순 숨쉬기 구멍뚫기 비닐멀칭 타공기


저온지대에도 냉해를 입지 않은 호박고구마 - > 종순을 심고 실뿌리가 나서 흙에 전착하는 7일쯤 비닐을 칼로 찢고 고구마 잎만

꺼내 주면 됩니다. 


열무

파밭골에 파종한 쑥갓

상추

상추

철쭉

철쭉 - > 감국밭 가장자리에 심은 철쭉


철쭉

비온 후 우리집

거실창에서 본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