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휴식

이천기 2019. 3. 29. 12:21

감자, 고구마, 고추심을 밭을 한번 더 갈아놓고 옆지기가 좋아하는 흰색모란 3그루를 마당에 심고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세상에 가장 평온한 휴식은 노동 후의 휴식이라 일하고 쉬면서 마시는 차맛은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
거창의 산악지대 높은 곳에 살아 집마당의 목련이 이제야 꽃이 피고 집입구 길에 심겨진 개나리도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빠르면 빠른대로 좋고 늦으면 늦은대로 좋습니다.


차탁이 따로 있지만  어제부터 피는 목련과 개나리를 자주 보기 위해 창앞에서 차를 마십니다.

목련  나무에 피는 연꽃같이 목련꽃을 자세히 보면 청순하고 신비합니다.

개나리

흰색모란

흰색목단을 마당에 심고

매화와 진달래

군자란꽃

군자란꽃

차를 마실 때 음악이 있으면 좋습니다.

릴데크에 녹음된 음원을 CD로 만든 것

냉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