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매실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잘려진 매화가지를 항아리, 컵, 졸병에 꽂아 창앞과 차탁에 놓았더니 하나 둘 꽃이 피어서 거실에 매화향이 그윽합니다. 어제 오늘 기온이 떨어져도 따뜻한 햇볕을 받고 홍매도 꽃이 피고 청매도 활짝 피었습니다. 가지치기를 한 매화가지였지만 꽃망울이 달려있어 그냥 버릴 수 없어 화병과 항아리에 꽂아 둔 것이 이렇게 꽃이 피었습니다. 생명의 신비이고 꽃의 신비입니다.
매화를 많이 좋아 했던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의 백매원百梅園 시도 올립니다.
홍매
홍매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의 백매원百梅園 시
새봄에는 꿈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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