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식물에 '식초'를 줬더니 가뭄에도 거뜬 우리가 사용하는 식초농법

이천기 2017. 7. 4. 17:03

식물에 ‘식초’ 줬더니 가뭄에도 거뜬 


한국은 과학분야에서는 일본을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한국이 UN에서 물부족 국가로 10년 전에 지정이 되었다면 

정부는 이에 대해 대처를 해야 하는데 특별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뭄에 견딜 수 있는 농작물 영농비법을 개발해야 하는데 6년 전 4년을 필드에서 실험하고

어렵게 얻은 신영농 비법을 농민신문에 기고했지만 농촌진흥청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이

일본의 이화학연구소에서 이 정보를 입수하여 3년을 실험하고 학계에 인정받아

"네이쳐 플렌트"온라인판 2017년6월27일자에 발표를 했습니다. 고온기온의 악조건에서도

식량 및 과일을 재배 할 수 있는 인류공영의 기술이라 노벨상도 받을 수 있는 신기술이지만

무지한 정부관계자 때문에 일본만 좋은 일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 @

우리는 이 기술을 12년 전에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 이화학 연구소에서 사실을 확인해 준

것에 감사 할 뿐입니다. 식초는 적량을 사용하면 식물의 생명활성체로 식물성장에 도움을  주고

탄저병과 세균성 전염병도 예방을 하지만 희석배율이 과하면 식물의 잎이 말라 죽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매실발효액을 함께 희석해서 사용하면 식물을 건강하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6년 전 농민신문에 기고한 식초를 활용한 신개발영농법  식초(효소)를 활용하면 작물을 건강하게 재배할 수 있고

고추 탄저병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30일 고온에 감국甘菊을 옮겨 심으면서 식초 +매실발효액을 희석한 물을 뿌리와 잎에 주고

심었지만 감국은 시들지 않고 싱싱했습니다.      


식물에 ‘식초’ 줬더니 가뭄에도 거뜬 

                       

한국과학기자협회 기사

공식

2017.06.28. 00:0179,733

식물을 가뭄에 잘 견디게 하는, 새롭지만 단순한 방법이 발견됐다. 어떠한 유전자 변형 없이 그저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테이트’로 재배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식물에 초산(왼쪽에서 네 번째)을 주는 것만으로 가뭄에 대한 내성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왼쪽부터 물, 염산, 포름산, 초산, 부티르산, 젖산, 구연산을 준 뒤 14일 동안 물을 주지 않았더니 초산을 준 식물만이 살아남았다. 출처 : 일본 이화학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환경자원과학센터(CSRS) 김종명, 세키 모토아키 연구원이 이끈 연구진은 식물에게 ‘식초’를 뿌리는 것만으로 가뭄과 같은 건조 조건에 대해 더 큰 내성을 유도할 수 있었다고 ‘네이처 플랜트’ 온라인판 6월 26일자에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연구진은 식물 연구에 많이 쓰이는 실험식물인 애기장대 중에서 가뭄에 강한 저항성을 보이는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이 식물은 ‘HDA6’라는 효소에 돌연변이가 있었는데 연구진은 이 돌연변이가 어떻게 물이 없는 가혹한 조건에서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지 확인하고자 했다.

먼저 정상적인 애기장대를 건조 상황에 두고 실험한 결과, hda6 유전자가 아세테이트 생산 경로를 활성화하는 데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건조 상황에서 돌연변이된 식물은 아세테이트 생산 경로가 더 많이 활성화됐고 결국 더 많은 아세테이트를 생산했다. 추가 분석 결과, HDA6 효소의 활성도가 어떤 대사 경로를 활성화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당을 분해하지만 건조해지면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경로로 바뀐다.

또 연구진은 건조 상황에서 식물이 만드는 아세테이트의 양이 생존율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음을 발견했다. 아세테이트 생산 경로에 관여하는 2개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식물로 확인한 결과, 이 식물은 아세테이트를 적게 생산했으며 정상 식물보다 건조에 더 민감했다.

이에 연구진은 식물에서 아세테이트의 양을 늘리면 가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정상 식물에게 각각 아세트산(초산)과 다른 유기산, 그리고 물을 주면서 기른 뒤 건조한 상태로 14일을 뒀다. 그 결과, 다른 식물은 모두 죽었지만 초산을 준 식물은 70% 넘게 살아남았다.

연구진은 다른 식물에게도 애기장대에 있는 HDA6 스위치가 관여하는 신호전달 경로가 보존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쌀, 밀, 옥수수를 대상으로 적절한 농도의 초산을 주며 재배한 실험 결과에서도 가뭄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이 있는 일본 자연과학연구소 바로가기 : http://www.riken.jp/en/pr/press/2017/20170627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