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아침 버스를 타고 서울에와서 전시회 몇 곳을 보고 오후에는 촛불집회를 참석했습니다.
촛불 하나 둘 들고 모인 사람들의 얼굴은 선하기만 합니다.
세월호에 탔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8명의 학생들이 돌아오지 못하는 친구들의 이름을 부를 때
집회장은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지만 집회에 나온 사람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고
서로를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탄핵소추가 국회에 통과되게 촛불을 밝힌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나라를 구한 JTBC방송관계자에게 따뜻한 둥글레차 한 잔 드리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만들어지길 원합니다.
김춘옥 작 의자와 나
김춘옥 작 어린시절
김춘옥 작 어린시절
재민 이철우 작(宰旼 李哲雨) 닭
암탉이 자애慈愛스런 모습으로 병아리를 돌보는데 시간을 보내니 수탉은 자기와 놀아 주지 않는다고
부애를 내며 질투하는 모습입니다.
한상윤 복닭전
역사의 현장을 딸에게 보여주고 국민의 몫을 다하고 싶어 집회에 참석했다는
모녀의 얼굴과 눈망울이 맑았습니다.
촛불집회 JTBC 송출사진
촛불집회를 마치고 JTBC방송차 옆에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jtbc 방송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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