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김장배추,무청 무가 많이 자랐습니다.

이천기 2014. 8. 31. 14:00

지난 며칠사이에 배추와 무청 무가 많이 자랐습니다.

크레졸 비누액과 집충물통을 설치해 청벌레 나방 배추흰나비 등을

초기에 잡아야 피해를 입지 않고 무농약 농사가 가능합니다. 

아침저녘으로 가을날씨 같이 쌀쌀해서 추위가 오기전에 결구結球가 되지

않으면 속이 차지 않는 배추가 됩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발효액이

성장촉진 식물영양제 역활을 하기에 분무해 주면 좋습니다.

 

 

 

 

 

 

존경하는 마음의 스승 다산 정약용 선생의 詩

다향만당입니다.

 

다향만당 茶香滿堂 / 茶山 丁若鏞

 

한낮 고요한 산재에는 일마다 고요하네

채색된 편지와 좋은 먹으로 맑은 벗을 삼았더니

느티나무 그림자 짧을 때 꽃은 한낮에 취하였구나.

 

주렴의 가벼운 바람 이는 곳에 대나무는

가을을 다투니 책상을 의지해서

때때로 창랑滄浪의 꿈을 꾸며

그림을 바라보다 어부를 쫓아 가도다

 

차 달이는 아이는 새소리 듣다 앉아서 졸고

작약꽃 피어 있는 난간에

술 취한 나그네가 자기 얼굴 붉은 줄 모르고

멈추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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