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무청의 힘 우리선조의 지혜

이천기 2013. 11. 18. 20:33

무청을 말리기 전 햇볕에 하루를 말려 그늘에서 건조시키면 비타민D가 생깁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우리 선조님들의 슬기로움에 감동을 할 뿐입니다.

무청시래기를  쉽게 만날수 있어 귀한 줄을 모르지만 화학비료 없이 키운 무청은

귀한 약이 되기에 유기농으로 농사지어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일본의 다테이시 가즈박사가 30년 식품연구를 하면서 야채수에 무청을 넣게 된

이유가 무청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입니다.


고려중엽 이규보'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딤채,무,편에 "서리맞은 무가 

인삼人蔘을 능가 하고 무청은 산삼山蔘의 효능에 버금간다"고 했습니다. 

 

 

그늘에 널기전 햇볕에 하루 정도 쬐이고 말리면 비타민D가 생깁니다.

 

 

무청은 그늘에 말려야 영양소가 손실되지 않고 사진과 같은 색 그대로 마릅니다.

차광을 위해 동쪽창문에 종이를 발습니다.

 

 

무청은 알박사를 만드는 신성한 작업장에서 말립니다.

 

 

무는 친척들이 가져 가고 우리먹을 것을 땅에 묻고 있습니다. 화학비료 없이 키운 무는 저장성이 좋아

다음해 6월 까지 그대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