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토마토,가지,무청무 이야기입니다.

이천기 2013. 11. 7. 16:42

며칠 전 영하 3℃로 내려간 추위에도 방울토마토가 얼지 않고 많이 달렸기에 우선 몇 개 따왔습니다.가을걷이를 한다고 많이 바빠 여름에 양가 가족이 실컷 먹고도 나눔까지한 토마토라 잠시 잊고 지냈는데,가지따러 갔다가 다시 달린 토마토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다음 주 부터 겨울추위가 온다고 하니 모두 따서 실내창가에 두고 겨울동안 익혀 먹어야겠습니다.^^

 

올해는 가지농사도 잘 되 한 묘에 100개 이상을 딴 것 같습니다. 효소발효액과 난각칼슘의 힘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가지는 현존하는 식품중에 암세포를 찾아가서 죽이는 파이토케미칼이 제일 많이 들어있기에 암환자에게 많이 먹기를 권하는 식품입니다.

 

무청무를 오늘 뽑았습니다. 한 번도 무청 무를 판매한 적이 없지만 올해는 200개 정도 여유가 있어 나눔한다는 마음으로 판매를 했습니다. 모두가 약용으로 사용할 분들이라 무청을 자를 때 소독한 칼로신중을 기해 잘랐습니다. 무청 무는 자를 때 /몸이 나누어 질 때 세균감염이 잘 되기 때문에 꼭 소독을한 칼로 잘라야 합니다.

 

무농사도 잘 되어 알 맞은 크기로 나왔고  실험으로 키운 무 몇 개는 크기가 15kg 사과박스 정도이며

무게는 4kg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화학비료 없이도 뿌리작물 비대제를 자연재료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