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폭염에 전국에서 열사병으로 아홉 분의 농업인과 어르신이 돌아가셨다는 뉴스
를 봤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열 다섯 분이 열사병으로 생명을 잃었고 500여 분이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5도가 넘는 뙤약볕에는 그냥 있어도 땀이 나는데, 면역력 (체온조절기능)이 약한
어르신과 반복노동을 하며 땀을 흘리는 농업인들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과는 달리
뙤약볕 고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속 단백질이 염분과 함께 체외로 빠져 나가며,
(만지면 미끄러운 점액질이 단백질입니다.)
탈수현상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호흡곤란이 오는 위험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한 낮 고온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예방책이며, 사정이 여의치 않는
분은 일하기전 간장차를 만들어 마시고 나가는 것이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야외 작업장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분도 여름에는 간장차 마시길 권합니다.
여름에 땀을 과다하게 흘리면 간과 콩팥기능이 떨어지고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여름철 뙤약볕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간장차 만들어 마시기
간장차는 간장 한 숟갈을 물 한 컵에 희석해서 하루에 한 잔을 마시면 됩니다.
콩 메주로 만든 간장에는 면역력 강화시키는 이소폴라본과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논문에는 생선단백질.소고기단백질,콩 단백질 중 콩단백질이 소화
흡수률이 가장 크며, 간장에는 단백질과 인체활성 효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간수가
빠진 천일염 소금은 메주와 6개월 이상이 발효가 되면 사람에게 이로운 미네랄로
변하며, 염도 17~18도 (물 4L에 천일염1kg을 녹인 비율)에서 우린 간장은 효소발효액과
같이 1:10으로 (간장1 물10)으로 희석해 마시면 고혈압환자가 마셔도 부작용이 없으며,
마실 때 짠 맛도 나지 않아 거북함이 없습니다.
암환자가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영양실조로 죽으며, 당뇨환자가 고혈당으로 죽는 것
보다 저혈당으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사병 관련 뉴스 끝에 나오는 아나운서의 말을 잘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전문의들은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열사병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염분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고혈압이 있다고 염분이 필요한 환경에 있을 때 염분을 피하면 큰 불행을 만납니다.
팁 @ ☞
** 양조간장은 차로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꼭 집간장으로 만들어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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