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마지막 폭염고온에 광선차단 종이컵을 벗겼습니다.

이천기 2013. 8. 19. 15:54

고온 폭염에서도 광선차단컵 덕분에 파종한 김장배추 500 포기가  더위를

먹지 않고 잘 자랐습니다. 

어제 햇볕직사온도가 오전10시에 52℃ 였습니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온도는

백엽상百葉箱내의 온도계 기온입니다. 이와 같은 온도에서는 씨앗이나 묘종이

잘 살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시원할 때 심는다면 지난해와 같이 추위가 빨리

오면 배추의 결구가 되지 않아 큰 배추는 얻기 힘들고 자칫하면 얼기도 합니다.

파종播種을 해서 키운 배추는 병충균病蟲菌에 강하며,페로몬을 발산하는 생장

잎에 해충접근을 초기에 차단하게 하면 배추농사도 고추농사와 같이 무농약

으로 잘 지을 수 있습니다.

 

 

고온에 잘 적응을 했다 판단하고 어제부터 컵을 아주 벗겼습니다.

종이컵이 햇볕차단필터 역활을 했기에 고온에도 배추를 잘 키울 수 있었습니다.

 

 

 

생육전기의 배추생장잎에 해충이 알을 낳기전에 집충물통을 설치해

미리잡는 것이 해충발생피해를 줄이며,무농약 배추농사가 가능합니다.

텃밭에 전기가 없는 곳에는 사진과 같이 태양열 정원등을 구해 설치하면 됩니다.

하루에 이만큼의 나방이 어린 배추잎에 알을 낳으면 손으로 잡거나 친환경살충제로

방제한다 해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여름 폭염에도 효소발효액으로 발아기간을 단축시킨 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