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땅콩을 캐고 소나무 감상에 취하다.

이천기 2012. 9. 24. 15:23

파종하고 150일 만에 땅콩을 캤습니다.

땅콩 농사를 잘 지으려면 계란껍질을 말려서 밭에 넣고 땅콩을 심으면

땅콩농사가 잘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석회를 넣고 농사를 많이 짓는데,

계란껍질도 석회와 같이 좋은거름 역활을 합니다.

 

직파를 한 땅콩은 150일 쯤에 캐는 것이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 삶아 먹거나 볶아 먹어도 맛있고  

묘종을 내어 심은 땅콩은 130일 이 후에 캐는 것이 고소하고 맛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땅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2012년 가을아침에 소나무 감상에 취하다.

**********************************************************************************************************

우리가 살고 있는 거창 보해산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있고 집 뒤에는 소나무 숲길도 있지만

가까이 에서 소나무를 보며, 살고 싶어 몇 년 전 마을 사람이 운영하는 나무농원에서 기르는 수형이 좋은

소나무를 사서 창 옆에 심었는데, '산바'의 태풍을 맞고도 잘 살아 준것이 고맙기만 해서 땅콩을 캐러 가기

전에 눈마춤을 오래동안 했습니다. ^^

사철 푸른 소나무의 기운이 여러분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면서 마음으로 찍은 사진 몇 장을 올립니다.

 

 

 

소나무 2012

 

 

 

소나무 2012

 

 

 

소나무 2012

 

 

 

소나무 2012

 

 

 

소나무 2012

 

 

 

소나무 2012

 

 

 

2012 소나무가 있는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