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농촌에서는 관행농이나 친환경 유기농업에서도 비닐멀칭을 하고
농사를 짓습니다.
비닐멀칭을 하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름 고온에 이랑에
가스가 발생하면 가스배출구가 없어 고추농사 경우 가스장애가 생기면
청고병, 무름병, 고추 흰 비단병의 피해를 입게 됩니다.
농민신문 보도와 같이 퇴비속의 가스발생부작용으로 농사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이 많다고 합니다.
판매되고 있는 퇴비는 완전부숙이 되었다고 하지만 완숙수준에 도달하지
않은 미숙퇴비가 유통되고 있고 우분, 돈분, 계분, 등 미숙퇴비는 부숙이
완전하지 않아 악취나 가스가 발생하며 잘못사용하면 작물이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 피해로 고사할 수 있으며 유해 미생물의 급격한 번식으로 작물의
산소부족이나 질소부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발명한 비닐멀칭 타공기를
만들어 비닐멀칭 후 가스배출구를 뚫어 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것 같습니다.
1등급 퇴비도 가스발생이 있기에 구입하고 1년 정도 완숙시켜 사용하면 조금은 낫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라면 비닐멀칭에 가스 배출구를 뚫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멀칭한 이랑위에 작은 구멍을 뚫어 놓으면 가스배출 및 산소공급, 빗물유입이 잘 될것입니다.
고추에 뿌리가 내리고 북을 주게 되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통풍구가 꼭 필요하며, 이랑위에 통풍구를 만들어 놓으면
작물생육이 좋아지고 뿌리작물은 알이 굵게 나옵니다.
정식한 고추밭에 타공한 모습입니다.
사진의 타공기는 7년전에 처음 만든 타공기며 몇 번 보완 연구끝에 지금의 완성형 타공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감자2012
감자2012
양배추 2012
가지
2010년도 감자를 캐고 찍은 사진입니다.
멀칭한 이랑위에 통풍구를 만들어 놓으면 작물생육이 좋아지고 구근작물은 알이 굵게 나옵니다.
야콘도 수분공급이 잘 되게 공기구멍을 뚫어 주면 갈라지거나 터지지 않습니다.
비닐멀칭 가스배출 타공기
영농강의를 갈 때 타공기를 만들어 가서 영농단체에 선물을 하고 옵니다. 필요성을 알리고 만들어 사용하시라고 . . .
비닐멀칭 가스배출 타공기
비닐멀칭 가스배출 타공기
무게가 700g 이라 어르신들이 타공하는데 힘들지 않으며 압축합판을 사용했기에 갈라지는 현상이 없을 것입니다,
총 54개의 못이 박혀 있습니다.
비닐멀칭 가스배출 타공기
* 특징
타공을 하고 비닐이 따라 올라 오지 않게 하기 위해 수차 실험을 하고 완성한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게 처음 만든 것 보다 무게를 반으로 줄였고 긴 못을
사용해 쉽게 타공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손잡이 길이는 95cm이며, 무게는 700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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