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터 신경쓸 일이 많고 외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과 마음이 많이 피곤했습니다.
두 달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잘 떨어지지 않아 안과를
갔었는데 결막염에 녹내장 초기소견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백내장은 수술로 해결된다고 하지만 녹내장은 방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면 실명을 한다고 해서 몹시 고민을 했습니다.
먼저 결막염 치료부터 하자고 해서 한 달 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는동안 신문에 난 '냉이차' 기사를 보고 냉이 나물과 냉이국
냉이차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좋아 하는 녹차 마시는 것은 조금
쉬기로 했습니다. 한 달 후 결막염 치료를 마치고 안압측정과
눈 검사를 정밀하게 했었는데 거창 성모안과 의사는 안압도
좌20 우20 정상압이며 녹내장 증세도 보이지 않는다고 3개월 뒤에
검사를 다시 해보자 했습니다.
봄이면 쑥과 함께 쉽게 보이는 것이 냉이인데 그 냉이가 이렇게
약리적효능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도 사라졌고 온 종일 눈이 시원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하기만 합니다.
몸에 흡수가 빠른 차로 만들어 마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차로 만들어 마시기 위해 냉이를 씻어 찌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밭에서 자란냉이가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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