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월동한 마늘, 양파 천연액비 만들어 주기

이천기 2010. 4. 11. 23:46

월동한 양파 마늘에게 첫 액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

지난해엔 2주 정도 빨리 준 것 같은데 올해는 날이 추워 오늘에야 거름더미를 헤쳐 액비를 만들었습니다.

액비는 낙엽,부엽토, 음식물,한약달인 찌꺼기를 1년 정도 발효를 시켜 냄새가 나지 않을 때  사용을 해야 

작물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천연 거름은 잘 발효되어 색이 검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거름을 통에 넣어 물을 섞어 삽으로 휘저어 만듭니다.

깊이 2m 큰 웅덩이를 두 개 파서 1년 사용할 거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늘과 양파는  영하 22℃를 견디고  잘 살았습니다.

 

오른쪽은 감자가 심겨져 있습니다. 고산지대라 밤엔 저온으로 내려 가기에  처음으로 비닐을 덮어 주었습니다.

 

양파 입니다.

 

밭 위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저수지가 있는 집 앞산엔 생강꽃과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넓고 큰 창으로 세상을 바로보며 농사를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