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보해산은 겨울이면 영하-20도 이하로 내려 갑니다.
그래서 단열이 잘 되는 신소재 ALC 벽돌로 3년 전에 집을 지었습니다.
친환경 소재라 새집 증후군도 없었고 통기성과 단열이 잘 되어 여름에도 열을 흡수 하지 않아
선풍기 없이 시원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다용도실로 사용하고 있는 창고에 보일러를 돌리지 않아도 영상+6도 를 겨울 내내 유지하고 있기에
농작물과 씨앗 보관하기에는 좋기만 합니다.
집을 남향으로 지었기에 낮에는 통유리를 통해 햇볕이 들어와 거실은 별도의 난방을 할 필요가 없고
밤에 잠자기 전 보일러를 10분 정도만 돌리고 자면 아침 까지 난방이 잘 되고 있기에 유류비가 많이 절감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리상 화목보일러를 설치 하지 않았습니다.) 기름보일러 가동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 단열 잘 되는 창고를 짓고자 하는 분께 추천을 하고자 합니다.
천정에는 냉기를 차단하기 위해 낙엽송 송판을 부착하여 시공을 했습니다.
겨울 내내 영상 +5~6 도를 유지하고 있어 농작물을 보관하기가 좋습니다.
남쪽 거실 통유리창으로 햇볕이 들어와 자연 난방이 되고 있습니다.
집 뒷 모습입니다. 외벽에 송판을 부착해서 단열이 더 잘되게 했습니다. 외풍이 전혀 없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어도 집안에서는 모릅니다.
집 앞모습입니다.
ALC 벽돌로 집을 축조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ALC(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란 밀도가 350~1100㎏/㎥인
석회석 백토 차돌가루를 고온, 고압에서 증기 양생하여 물에 뜨는 기포벽돌로,
분쇄하여 땅에 묻으면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통기성소재입니다.
스웨덴에서 발명되어 1929년에 상품화되었으며,
서구 유럽에서의 전원주택과 농가주택의 소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ALC단점만 생각하고 권하는 건축사 말에 반신 반의 했지만 살아 보니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
님들도 기억하셨다가 집을 지으실 때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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