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배추황엽현상을 치료하는 매실효소

이천기 2009. 11. 2. 15:02

지난 10월31일(토요일) 경남 거창에는 온다는 비는 한 방울도 오지 않아 

11월1일 아침에 물을 주었습니다.  김장을 하기 한 달 정도  시간이 있어

배추가 더 자라기도 하고  황엽현상을 막기 위해  물을 흠뻑 주고 매실효소를 평소의 두 배 이상을

희석해서 뿌려 주었습니다. 

올 해는 기상이변으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비도 많이 오지 않아 황엽현상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유기농 배추재배는 수분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 필수영양소가 전달되지 않아  황엽현상이 나타 나는데

매실효소가  큰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실효소 속에는 작물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마그네슘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10월 12일  배추밭에 황엽현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집 뒤 배추 밭

 

노란 잎을 떼어 내고 매실효소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분무를  했습니다.  /  완치상태 배추사진

 

치료 방법 

기온변화 물부족 영양공급 차단문제로 나타나는 유기농배추의 황엽현상 
먼저 배추 전체가 흠뻑 젖도록 물을 주고 난 후 물 20리터에 매실효소 600ml밀리리터를 희석해서 노란 배춧잎 앞 뒤에
일 주일에 두 번 만 분무를 해주면 더이상 진행없이 멈춥니다.  초기 진행상태면 잎을 떼어 내고 분무하면 좋습니다.

지금은 모든 배추가 황엽현상이 멈추었습니다. / 집 아랫밭

 

김장배추 2009

 

몇 포기 심은 양배추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김장배추 2009

 

 김장배추 2009

 

가족 친지를 위해 심은 배추 입니다. 모두 527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