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매실효소 바로 알기

이천기 2009. 5. 27. 16:56

매실의 효능에 감동을 해서 효소를 만들어 농사도 짓고 음료같이

수시로 마시고 있습니다. 

매실은 청매실과 황매실로 효소를 담기도 하는데, 황매실이 칼슘과 마그네슘이

조금 더 나오지만  추출 성분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우리도 청매실을 사서  효소를 담아 마시고 농사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실효소를 담기 위해 풋풋한 푸른매실을 구해 설탕과 매실 합석비율을 1:1로

담고 있지만  식품영양학적으로도 바람직 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일도 익어야 맛이 있고 고유의 성분이 나오듯이 매실도 익기 시작하거나 익었을 때

효소를 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매실 장아찌를 담을 때는 푸른 매실을 사용하는

것을 공정상 어쩔수 없지만 효소를 담을 때는  약간 익은 매실(노란색이 보일 )로 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익은 매실을 구입해서 그늘에 2~3일 정도 두면 노랗게 변합니다.

그 때 효소를 담으면 제일 좋습니다.

풋매실로 담았을 때 보다  3배 이상의 성분을 추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백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매실 10Kg에 설탕 8Kg이 효율적인 희석

비율입니다. 

 

잘 발효된 매실은 무기질(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망간) 구연산, 사과산, 피루브산,

피크린산,카테킨산이 들어 있으며  독감 바이러스 치료제 타미플루의 원료인 스타아니스

(star anise) 라는 식물의 열매가 매실과 같은 성분이 함유 되어 있음이 밝혀 졌습니다.

친환경 유기농 매실을 구해  가정의 상비약 (배탈, 입안 헐은데, 감기,몸살, 치매 예방)으로

비치해 두고 가족 모두 수시로 마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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