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고구마 음악농법

이천기 2018. 9. 21. 08:57

고구마를 캤습니다. 종순을 심은지 120일이 지났기에 아침에 운동삼아 고구마를 캐보았는데 가뭄에도 고구마가 많이 달렸고 이웃사랑을 더 많이 하라고 조물주가 하트 모양의 고구마를 보냈는가 봅니다. ^^ 고구마 농사가 잘 된 것은 관심과 응원 칭찬을 받고 자라기도 했지만 아침에 2시간씩 저음으로 들려준 음악농법 덕분입니다. 


고구마는 캐서 일주일 이상 두었다 먹으면 자연숙성이 되어 더 맛있습니다.



하트모양의 고구마




스피커





고구마밭의 스피커


고구마밭


스피커


열무


열무 / 월동초


처음 솎은 열무


처음 솎은 월동초



열무,월동초를 처음 솎아서 마을 전 이장님께 반을 드렸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고 사과를 한박스 가지고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