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가을배추,무 농사 비닐멀칭 하지 않고 심기

이천기 2018. 8. 28. 14:45

330mm 비가 오고 태풍이 지나갔지만 배수로를 만들고 만반의 준비를 해 놓았기에 비 바람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가뭄을 이긴 고추도 많이 달려 계속 붉어지고 있고 대추와 조롱박도 익어가고 있고 딱새와 직박구리는 예전과 같이

집 마당과 알박사를 만드는 작업장에 날아 들어와 놀다가고 일상이 바뀐 것은 없습니다.

지난주부터 시간날때마다 가을 김장배추, 무를 심고 있지만 가을에는 풀이 많이 나지 않기에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파종하고 있습니다. 가을배추,무를 심은 이랑에 비닐멀칭을 하면 달팽이,진딧물,노린재의 은신처가 되기에 멀칭을 

하지 않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사는 곳은 추위가 빨리 오는 곳이고 한겨울에는 영하 25도까지 내려 가지만 귀촌 후 13년동안 가을 김장배추,

무농사에 비닐멀칭을 하지 않아도 배추도 결구 되고 무와 무청도 잘 자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밭이랑에 무 씨앗 넣기


밭이랑에 무 씨앗 넣기


딱새 수컷


딱새


딱새


딱새알


부화된 딱새


여름철새 직박구리 암컷


직박구리


집앞의 저수지


우리가 젊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 중 날마다 매실장아찌와 은행을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은 천연소화제, 식중독균 살균 및 전염병을 예방하고, 대장벽에 붙은 이물질을 청소하여 단백질 흡수를 도와

위, 간, 오장의 노화방지를 지연시킵니다.  (은행은 건강을 생각하는 의사들이 즐겨 먹는 식품 1순위 입니다.)



은행


만능견과류탈피기 알박사



지난주 집 뒤 튤립나무에서 찍은 사진


집 뒤 계곡에서 지난주에 찍은 사진


화조도


옆지기가 여름동안 그린 화조도 그림이 제21회 조선민화박물관 주최 전국공모전에 입선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130X63cm 큰 작품입니다.
한지에 감국화 꽃물로 천연염색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많은 농사는 짓지 않지만 농삿철에는 1,500평 밭에 가족이 먹을 친환경 농사를 짓고  농한기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리는데, 옆지기의 화조도 그림이 전국공모전에 입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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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그림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그림을 보낼 때 글,작가이름,낙관을 찍지 않은 원본 그림입니다.




화조도


화조도


농한기에 그림을 그리는 옆지기


농한기에 그림을 그리는 옆지기


우리 부부가 즐겨 듣는 리차드 용재 오닐의 연주CD 중 아리랑은 세계인에게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붉어지는 고추


많은 비가 와도 배수가 잘 되 비온 흔 적이 없습니다.


햇볕에 말리는 고추


조롱박


대추


태풍을 견디게 설계하고 지은 비닐하우스


태풍을 견디게 설계하고 지은 비닐하우스


태풍을 견디게 설계하고 지은 비닐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