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에어컨 보다 시원한 지하수 냉방

이천기 2018. 7. 27. 12:45

우주에서 보면 지구가 열돔현상으로 빨갛습니다.
F킬러,방향제,헤어스프레이,무스에 들어 있는 프레온가스와 폐비닐을 태울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지구를 감싸고 있는 오존층을 구멍내었기에 지구온도가 해마다 올라가고 자외선도 강하게 들어 옵니다.
지구자연을 계속 파괴하면 지구도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은 별이 됩니다.

산속에 있는 우리집은 에어컨이 없지만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단열이 잘 되는 ALC 벽돌집이라 벽돌이 열을 받지 않고 집옆 작업장 바닥에 수도호스를 보일러호스 보다 촘촘히 말아 그 위에 대나무 돗자리를 깔고 지하수를 지나가게 하면 추울정도로 바닥과 작업장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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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3m 세로2m50cm 대나무자리 아래 물호수 100m를 돌려 깔아 지하수를 3분 정도만 돌려주면 바닥이 2시간 이상 시원하고 작업장 공기가 시원합니다.
이것은 온수보일러 원리를 냉수로 응용한 것이며 찬물이 호스를 돌아 나갈 배수구가 꼭 있어야 합니다.
자리위에 앉아 있으면 추울만큼 냉방능력이 좋습니다.

호스를 돌아 나온 지하수 물은 큰 통에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수를 올리고 대형냉장고 1대 큰 김치냉장고 2대를 가동해도 전기요긍은 3만원 미만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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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에 갇힌 지구


우리집 지하수 온도 10도


대나무 돗자리 아래 수도호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업장 온도


공방 작업장


ALC 벽돌로 지은 우리집 / 정남쪽 구름 멀리 거창 기백산 1332m 이 보입니다.



ALC 벽돌로 지은 우리집


ALC 벽돌로 지은 우리집


ALC 벽돌로 지은 우리집


ALC 벽돌로 지은 우리집


ALC 벽돌로 지은 우리집


ALC 벽돌로 지은 우리집


튤립나무, 백합나무 이야기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튤립나무가 폭염과 가뭄에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튤립나무는 공룡이 살았던 고생대,중생대에서부터 살고있기에 나뭇잎맥의 세포의 생명활동을 보고 있으면 과거 몇억년 전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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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나무를 집주변에 심어두면 이산화탄소를 정화하고 오존을 흡수하는 환경정화 나무로 UN에서 권장식수로 정한 나무입니다. 지금과 같이 지구촌이 폭염으로 고통받을 때, 이 나무를 심어 오존층 구멍확장을 막아 지구의 기온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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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 이후 대학교정에 많이 심었고 향기도 좋아 전원주택에도 심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백합나무로 불리기도 합니다.
6~7월경에 여섯 장의 녹황색 꽃잎을 달고 어린아이의 주먹만 한 꽃이 위를 향하여 한 송이씩 피는데, 모양이 튤립 꽃을 그대로 닮았습니다. 튤립 꽃잎에서는 볼 수 없는 오렌지빛 반점이 밑쪽에서 동그랗게 이어 있는 것도 또 다른 특징입니다.
이처럼 나무에 튤립 꽃이 핀다 하여 ‘튤립나무(Tulip tree)’라 하며, 지름 2m 높이 45m까지 큽니다.


집옆 비닐 하우스 실험실 옆에 9년 전에 심은 백합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