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8월 전기요금이 나왔습니다.

이천기 2016. 9. 11. 17:24

8월 전기요금이 나왔습니다.

1년 평균 윌 2만원대로 나옵니다. 집이 단열이 잘 되 열섬현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실,오미자 등 열을 내려주는 천연음료와

음식을 먹었기에 여름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며 보냈습니다.

냉탄산음료,냉청량음료,냉커피는 몸에 들어가면 순간 더위는 식혀지지만

10분 후부터 화학작용이 일어나 몸이 더워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은 자연에서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기에 체온조절면역력이

떨어지고 있어 환경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자연의 한 부분이기에 여름을 순리대로 받아 들이고 생활한

사람은 겨울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삽니다.

도시보다 전기요금이 적게 나온만큼의 비용을 인문학강좌와 음악회에

기분좋게 후원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귀농카페에 전기요금나온 것을 올렸더니 촛불을 켜고 사는가? 영세민인가

하는 분도 있었지만 지하수를 활용해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고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하수 온도가 9℃라 오래 앉아 있으면 춥습니다.  (궁금한 분은 지난 게시글 참조)


어제 거창에는 밤에 소낙비가 왔습니다.

배추와 무가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아침에 밭에 가보니 멀쩡하게 살아있어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