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땅콩이 많이달려야 텃밭농사 재미가 있습니다.

이천기 2016. 9. 9. 11:48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며 단백질이 풍부한 땅콩을 캤습니다.

심은지 120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텃밭에서 키운 땅콩은 모양은 좋지 않아도

단백질이 수입땅콩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국내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입땅콩은

칠레,미국, 중국땅콩이며, 유전자조작 GM땅콩이기 때문에 텃밭에서 땅콩을

재배해서 드시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에 좋습니다.

최근 논문에는 땅콩이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국내산 땅콩을 구해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생선이나 고기를 먹지만 땅콩 등 밭에서

나는 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기에 30년 전 몸무게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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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은 뿌리에 땅콩이 달리지 않고 자방子房에 땅콩이 달립니다.

땅콩은 보통 4월 중·하순에 씨뿌리기를 하면 약 45일 후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수정이 된 자방은 길게 자라나 땅속에 들어가 꼬투리를 맺습니다.꽃핀 후 45일

정도가 지나면 땅 속의 꼬투리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땅콩잎을 흙에 닿게 눕혀놓고 흙을 한 삽 떠서 가운데를 덮어주면 땅콩이

 많이 달립니다.

일찍 수확하는 땅콩은 꽃이 핀지 80일 후인 9월 상순에 수확하고, 종실용 땅콩은

약 100일후인 9월 중순부터 9월하순까지 수확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땅콩캐기 2016


올해도 땅콩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자방 흙덮어주기


자방子房 흙덮기를 마친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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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꽃이 피고 수정이 끝나면 줄기가 여러개 생겨 자랍니다. 그것을 자방子房이라 하며
흙 밑으로 뻗어 내려가서 땅속에 들어가 꼬투리(땅콩)를 맺습니다.

이 때 비닐을 벗겨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