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행운의 꽃 호박고구마 꽃이 올해도 피었습니다.

이천기 2014. 7. 6. 19:23

'알박사' 사용설명서를 새로 만들기 위해 처제가 사는 포항에 가서 촬영을 마치고

집에 오니 호박고구마꽃이 한 송이 피어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옆지기와 함께 고구마 밭에 풀을 뽑으면서 꽃을 찾아 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는데 올해도 고구마 꽃이 피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아열대화로 가고 있어 고구마 꽃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꽃이라 평생을 고구마 농사를 지으신 마을어르신들도 한 번도

꽃을 본적이 없다고 해서 우리는 고구마꽃이 핀 밭에 집을 짓고 고구마꽃 사진 액자를

만들어 거실에 걸어 두고 있습니다.
고구마 꽃은 해마다 몇 송이 피어주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니 우리는 '행운의 꽃'

이라 부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고구마꽃말'을 검색하면 '행운'이라고 나옵니다.

고구마꽃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 두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제가하는 연구와 실험이 잘 되고

농촌발전에 필요한 발명 20여 가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몇 송이 피는 행운의 고구마꽃 덕분에 제가 하는 일(연구,실험)이 잘 됩니다.

 

사진찍어 액자 만들어 우리집 거실 벽에 걸어 두고 있습니다. (2013.유기농 연구회 모임)

 

고구마꽃 두 송이가 다시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