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작업장에 난로를 피웁니다. 사는곳이 고지대 산중이라 한 겨울은 영하 25℃로 내려가지만
올해부터 덜 춥게 겨울을 보낼것 같습니다. 마을이장님 산에 간벌을 했다고 나무를 가져가 때라고 했기에
땔감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기분 좋은 일은 제가 만든 다목적 견관류탈피기
알박사를 사용해본 농업인들이 편리함에 감사하다는 인사전화가 많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박사를 만드는 작업장입니다.
연통에서 목초액이 떨어지니 겨울동안 모아서 농사에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무타고 남은 재도 모아 숙성시켜 천연살충제를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지난 휴일에 김장을 할 때 초등 1학년 조카가 알박사로 땅콩까는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김장을 다하고 차마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곧은터 사람들 석산님도 알박사를 구입하고 감사쪽지를 보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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