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야생 감나무에서 배우 교훈

이천기 2012. 11. 15. 18:30

야생 감나무에서 배운 교훈

 

감태나무를 채취하러 간 집 뒷산 (보해산) 중턱에서 야생감나무 2그루를 발견했습니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영하 7도 까지 내려갔는데 야생감은 싱싱하게 달려 있었고 또 한

벌레 먹은 감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 함께 간 우리옆지기도 자연의 힘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기무라의 기적의 사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과일나무도 자연상태로 키우면 해충

방어기전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엔 감枾은 친환경으로 수확할 수 있는 과수라 생각했는데,요즘은 살충제를 뿌려서

감꼭지 나방의 피해를 막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감 껍질에서 풍부한 면역성분과 비타민C가 많이 나오지만 살충제를 뿌려 껍질을 먹을

수 없는 감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야생감나무 2012

감을 따고 찍은 사진입니다.

 

 

야생감나무 2012

감을 따고 찍은 사진입니다.

 

 

야생감나무 2012

감을 따고 찍은 사진입니다.

 

 

 

야생감나무 2012

감을 따고 찍은 사진입니다.

 

 

야생감나무 2012

감을 따고 찍은 사진입니다.

 

 

야생감나무 2012

감을 따고 찍은 사진입니다.

 

 

야생 감 2012

크기는 일반 감의 70% 정도가 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과일과 농작물을 굵고, 크고, 단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기에 생산자는 비대제,당도증가제,착색제를 뿌려 농사를 짓습니다.

화학비료와 같은 성분으로 만든 비대제, 당도증가제, 착색제 까지 뿌려 키운 과일과 채소는

사람의 면역력을 점점 떨어지게 만들기에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많이 따 올수 없어 한 푸대만 따 왔는데, 겨울동안 맛있는 감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시가 된 것을 따로 모았습니다.

감 향기가 그윽합니다.

 

솔 숲에 표고버섯을 키워 먹고 있습니다.

귀농, 귀촌하시는 분 께 권합니다. 

 

 

지금은 나무에서 그대로 말리고 있습니다.

 

 

표고버섯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