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독감을 매실 발효액으로 예방하자
오늘 보건소에서 마을어르신과 함께 독감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며칠 전 방송에 이번 겨울의 독감은 독성이 강한 A바이러스로 한 번 걸리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로도 잘 낫지 않는다고 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며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은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고랭지 우리 마을에는 몇 년 전부터 초겨울부터 매실 발효액을 물에 타서
식후에 마시거나 평상시 음료로 마시고 있기 때문에 2년 전 신종플루가 왔을 때도
독감에 걸린 어르신이 한 분도 없었습니다.
귀농 전 매실속의 사과산,호박산이 바이러스균菌을 살균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마을 회관에서 어르신들께 이 방법을 알리기도 하고 귀농카페에도 알려 여러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400년 전 경기도 일대에 역병(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허준선생이 매실로 전염병을
치료한 기록이 있고 책과 방송에도 몇 번이나 소개를 하고 있기에 저는 매실약성을
이용한 영농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농민신문을 통해 알려진 탄저병 예방에도 매실과
식초가 탄저균 살균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많은 농민들이 활용하고 있기에 매실이
건강음료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독감예방에도 좋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농촌을 지키는 전국의 어르신과 농업인들이 올해도 독감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매실음료 마시는 법* 물 한 컵 기준
매실발효액1 물8 비율로 희석해서 1일 한 컵~두 컵 정도 마시면 됩니다.
매실이 사람에게 좋다고 농도를 진하게 마시면 위장장애, 치아와 관절에 부작용이 나타나지만
위에 열거한 농도대로 마시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음료가 됩니다.
* TIP
일반적으로 매실은 여름에 배탈이 낫을때만 먹는 음료정도로 알고 있지만
퇴행성 관절, 위장장애, 눈떨림, 딸국질, 항암치료 환자의 대장기능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2012.8.26. 현대의학으로 밝혀졌고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암 수술 환자들의 설사멈춤에
매실발효액이 좋다고 의사들도 권하고 있습니다.
컵 왼쪽에 담긴것이 매실발효액 원액이며, 컵 오른쪽은 물에 희석한 매실입니다.
우리집 견공들도 매실을 잘 먹고 겨울이 오기전에 녹차우린물을 매실과 함께 희석해서 주고 있습니다.
녹차물에 매실을 한 숟갈 희석해서 주면 견공들이 잘 먹습니다. 붉은 뚜껑 속에 든 것은 황매실 발효액(엑기스)입니다.
매실밭에 녹차를 심어 놓았습니다. 녹차는 따뜻한 남쪽에서 잘 자라지만 겨울이 오기전에 매실액을 몇 번 분무 해주면
동해방지제 역활을 하기에 한 겨울이면 영하 25도로 내려가는 우리농장에서도 차나무가 잘 자랍니다.
차나무 큰 잎에서 항균 살균제 카테킨이 많이 나오기에 엽차로 끓여서 가축에게 먹이면, 가축이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것을
조선시대 수의학 서적 '우마양저염역병치료방'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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