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에 심은 호박고구마를 캤습니다.

지난 6월18일에 실험으로 심은 호박고구마를 어제 오늘아침 비오기 전까지 모두 캤습니다.

4월 28일에 활착률이 떨어지는 전북익산 S농협의 종순30단을 구해 매실발효액 소독 후 심어 95% 이상 활착이 되었다는

신문을 보고 곧은터 회원이 자기 종순도 한 번 심어보라고 해서 보내온 종순을 양파 마늘 캔 밭에 바로 심은 것입니다.

종순 700개 중 2묘만 죽고 모두 살았고 오늘 수확한 고구마는 모두 450kg 입니다.

일반고구마는 생착률이 높아 잘 살지만 호박고구마는 '덩쿨쪼김병' '곰팡이 바이러스' 피해로 생착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일본과 유럽에서도 아직까지 등록된 살균제가 없으며, 농촌진흥청에도 원인만 알고 해결방법을 제시 못하고 있습니다.

살균제로 사용한 것은 제가 개발한 '매실발효액'입니다. (농민신문 2012.5.18.일자)기사 참조

 

호박고구마 2012

이 번 실험으로 좋은 종순은 다수확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호박고구마는 종순선택을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1세기 농사는 과학입니다.

 

마음 착한 우리 옆지기 입니다.

 

 

호박고구마 2012

 

 

우리농장 경비대장 비호입니다. 농삿철엔 수고를 많이 합니다. 

밭 길이 만큼 철사줄을 연결해 견공들을 왔다 갔다 움직이게 하면 산짐승이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여름 한 낮에 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 같은 것을 설치해 두면 좋습니다. 

 

 

 풀과 함께 자라는 호박고구마 2011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견공에게 녹차우린 물에 매실발효액을 넣어 먹게 합니다.

 

 

 

 올해 캔 우리 호박 고구마 입니다.

고구마를 캘 때 재미있는 고구마가 나오면 신기할 뿐입니다.

 

 2009년도에 캔 호박고구마가 꼭 호박을 닮았습니다.

호박고구마 윗면

 

 

호박고구마 밑면  / 이 고구마의 종순으로 아래 고구마가 탄생했습니다.

 

 

호박고구마 손자 윗면

 

 

호박고구마 손자 밑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