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이천기 2012. 7. 14. 14:01

올해도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해마다 몇 송이가 같은 밭에서 피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 많이 피었습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있는 고구마 꽃이라고 하지만 감자꽃과 같이 모두가 피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행운을 준다는 기분좋은 꽃입니다.

사람에게 이로운 고구마 - 이 꽃을 보고 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호박고구마꽃 2012

 

 

 

호박고구마꽃 2012

 

 

 

호박고구마꽃 2012

 

 

 

호박고구마꽃 2012

 

 

 

호박고구마꽃 2012

 

 

 

호박고구마 2012

 

 

 

늦게 심은 호박고구마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탄저병제로 유기농 노지고추 2012

 

 

16일 밤에 국지성 폭우가 왔습니다.

우박이 쏟아지듯이 강한 비가 몇 시간 동안 내렸는데, 비 그친 아침에 고추밭에 가보고

흙탕물 방지망 설치를 하길 잘 했다 생각했습니다.

고추는 고추의 뒷 잎이 연약하여 흙탕물이 튀겨 잎에 상처를 받으면 탄저병에

감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연구실험으로 처음 설치를 했는데 방지망 덕분에 아직까지 탄저병 등

고추관련 병도 없습니다. 고추 해충도 막걸리 대야로 해충의 후각을 교란시키며 날마다 잡고 있어

제충국 한 번 분무 하지 않았지만 벌레 피해도 없이 고추가 건강합니다.

 

유기농고추 2012

실험으로 칼슘성분이 많은 효소를 액비에 넣어 사용해봤는데 고추가  지난해 보다 많이 달렸습니다.

 

 

 

유기농고추 2012

우리는 방아다리 밑에 고추잎을 모두 따지 않고  많이 남겨 둡니다.

그래서 고추가 아래에서 부터 많이 달립니다.

 

유기농고추 2012 

고추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