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매실엑기스 효소담금 할 때는 흰설탕이 좋습니다.

이천기 2012. 6. 27. 12:59

매실효소를 담가 약성 100%를 보기 위해서는  연두색 단계에 접어든 황매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덜 익은 풋매실로 효소를 담그면 아미그달린(청산 배당체)이란 독소 물질이 들어있어 위장이 좋지

않는 사람이 진하게 먹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청매실은 독성-시토스테롤, 레아놀산, 아미그달린(청산배당체)이 들어 있기에 강한 산의 작용으로

치아 부식과 위장장애 부작용이 나타나며 효소를 담아도 신맛이 나서 아이들이 먹기를 꺼려 합니다.

그러나 이 독성체도 연두색 단계로 접어든 익은 매실은 당분으로 바뀌어 사람에게 이로운 과일이 되며

효소를 담아도 신맛도 덜하고 맛과 향이 좋아 누구나 먹기가 좋을 것입니다.

첨가설탕

설탕은 원당(미색)이 아니면 흰설탕이 좋습니다. 황설탕과 흑설탕은 카라멜 등 식품첨가제가 들어

있기에 3개월 이상 발효가 되어도 식품 특성의 화학적 충돌로 매실고유의 성분이 상쇄되어 나옵니다.

특히 친환경 살균제로 사용할 때 노란설탕과 흑설탕으로 담근 매실액에서는 살균성분을 하는 사과산

호박산이 적게 나온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황설탕과 흑설탕은 식품을 만들 때 보기가 좋고 감미된 맛을 내기 위해 개발된 것이지만 효소담금을

할 때는 덜 가공된 흰 설탕 좋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설명을 위한 이미지 사진이며 설탕은 어느 회사 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매실발효액에는 유기산(구연산, 사과산, 호박산)과  미네랄(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아연)이 들어 있기에

사람과 식물에게 좋은 영양제가 되며 매실속의 칼슘은 흡수력이 빠르기에 고추 탄저병 예방과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