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천연비료 매실효소(엑기스) 하우스 실험 (시금치 편)

이천기 2012. 5. 3. 15:40

우리는 파종전에 매실효소를 밭에 뿌려놓고 밭갈기를 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우리먹을 정도의 농사를 잘 짓고 있지만 천연비료연구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약과 매실효소)

사는 곳이 고지대라  아직까지 낮과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해 엽채류를

16평 대나무 하우스에 키우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에 파종한 시금치 밭에 매실효소를 뿌린것과 뿌리지 않은 것이

차이가 나며 매실효소가 성장을 빠르게 하고 비료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6년 전에 매실효소농법을 알리고 난 후 친환경 농가에서도 매실효소를

액비에 넣어 사용하는 분이 많고 인터넷 귀농카페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효시킨 매실효소 속에는 풍부한 마그네슘과 구론산이 포함되어 있어

작물성장에 도움을 주며, 농작물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인산흡수가

잘 되지 않아 생육이 늦어지고 심하면 불임이 되기에 매실효소를 액비와

함께 희석해서 사용하면 농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노랗게 익기 시작하는 매실10 설탕8로 (효소)엑기스를 담가야  약성과 효능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바른 정보 공개를 위해 열람은 가능하나 스크랩은 금합니다. ( copyright 2012 .05.03 )

 

시금치 씨앗 봉투 있는 쪽은 매실효소를 파종전에 뿌리지 않았고

비닐쪽 시금치는 파종전에 매실효소를 뿌린 것입니다.

 

대나무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엽채류 2012

 

노랗게 익은 매실로 효소(엑기스)를 담갔을 경우 100일이 지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됩니다. 풋매실로 담그면 위와 같은 색이 나오지 않습니다,

설탕8 매실10 비율로 담갔으며 유기농설탕이나 원당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흰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설탕과 흑설탕은 2차 가공된 것입니다.

우리도 흰설탕을 사용했습니다.

매실효소는 우리농장에서 사용할 만큼만 매실을 담가 사용하고 있으며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100일이 지나면 매실이 통통해 집니다.

 

농사에 사용하고 있는 매실액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컵에 부어 장독위에 올려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발효된 매실은 음료로 마셔도 시그럽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풋매실로 담근 매실효소는 연두색이며 신맛이 나서 아이들이 즐겨 먹지 않습니다.

매실은 면역강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특히 마그네슘은 여성들의 주름예방과 눈 아래 떨림현상을 멈추게 합니다.

매실은 사람과 동물 식물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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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대나무 하우스는 2008년에 만든 것이지만 아직까지 튼튼 합니다.

강풍에 강한 것이 특징이며 비가 많이 와도 대나무가 썩지 않게 고안해서 만들었습니다.

텃밭 규모의 소농가에서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나무 하우스 만들기

주변에 대나무만 구할 수 있으면 튼튼하고 멋있는 친환경 대나무 비닐하우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쇠파이프 하우스는 값이 비싸고 시공하는데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부속 장비가

많이 들어 가지만 대나무 하우스는  굵은 철사 고무줄  졸라 끈이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나무 하우스 단점은 파이프 하우스에 비해  수명이 10년 정도 밖에 가지

못하지만  태풍이 불면 엿가락 처럼 휘어지는  쇠파이프 하우스에 비해

양력공학적으로 설치를 하면 대나무 특성의 탄성과 유연성이 있어 강풍에는

오히려 강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0평 이하의 비닐하우스가 필요한 분은 참고 하여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지름 4~5cm 정도의 긴 대나무를 같은 길이로 잘라  굵고 넓은 고무줄이나

     졸라 끈 등으로 두 개를 하나로 이어놓는다.

2 . 지름 7~10cm 정도의 왕대나무를 필요한 만큼 잘라 아래에 작은 배수 구멍을 뚫어 놓는다.

3 . 지름 2cm 길이1.5 m 철근을  경사 각도를 잘 잡아 땅에 박고  

     잘라놓은 왕 대나무를 굵은 철사를 이용해 묶어 고정시킵니다.

4 . 대나무를 휘어 양쪽 왕대나무 통에 끼워 넣습니다.

5 . 강풍등에 의한 양력揚力에 잘 견디게 왕대나무로 뼈대를 만들어 고정을 시킵니다.

6 . 규격에 맞는 비닐을 구해 덮어 씌웁니다.

 

옛 어르신이 만들어 사용 했던 대나무 하우스는 지지대인 철근도 없이

대나무를 땅에 바로 꽂아 만들었기에 비가 오면 땅이 물러져 작은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 버렸고 대나무는 비오는 날이나 바닥에 물이 젖어 있게 되면 썩기도 해서

오래 사용할 수가 없는 단점을 알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나무 하우스 도면입니다.

 

 

 

         바람이 심한 지역에 파이프 하우스를 설치하고자 할 때 아래 도면을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몇 년 전 강풍에 경남합천의 파이프 비닐하우스 250 여 동이 휘어지고 굽어지고 날아간 사건을 보고

        생각해놓은 것입니다.  그림과 같이 기존 파이프 기둥을 절단해서 스프림을 넣고 용접을 해서 두면

        강풍이 불어도 나무와 같이 하우스 전체가 유연성이 작용해 굽어지거나 휘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훗날 파이프 하우스 한 동 지어 직접 실험해볼 예정이지만 먼저 하실 분은 해보시길 바랍니다.

        효과가 있어 하우스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하신다면 그 때 발명자인 저에게 감사 인사를 주시면 됩니다.

        모두가 자연에서 - 대나무와 강풍을 이기는 나무를 보고 착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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