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아산병원에서 정기검진 (혈액검사) GOT,감마 GPT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두가 정상이라는 검사 결과서를 받고 장인은 기분이 좋아 저에게 제일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지난 3개월 전에 포항 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 중 담관암 의심증상을 통보 받고
아산병원에서 재 검진을 받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든 다섯의 고령이라 암 병동에서도 내과 외과 전문의 끼리 수술을 두고 고민을
며칠동안 했지만 모든 장기가 정상적이라 수술 후 회복도 빨라 아산병원에서는
가족의 허락을 받아 담관암 수술 기록영상을 찍기도 했습니다.
담관암은 췌장암과 같이 자각증세가 없어 초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생존확률이 낮은
암입니다.
간속에 있는 혈관속에 암세포가 머물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쯤 확장을 하는데
초기엔 사진을 찍어도 잘 발견되지 않아 전문의도 암세포를 놓치는 일이 많아
혈액검사를 정밀하게 해야만 초기에 발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담관암의 발병경로는 민물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민물고기 속에 있는
미세한 충蟲의 알이 간 혈관속에 흐르다. 발암물질과 만나 암癌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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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법 진행
수술 후 한 달간 절제한 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야채와 같은 생식을 하지 않았고
한약 등과 같은 보약도 먹지 않게 하는 음식요법을 진행했습니다.
한 달 후 생식과 화식을 함께 하게 했습니다.
주로 드신 음식은 무청, 마늘, 고구마, 양파, 소고기, 전복죽, 고등어, 칼치 등 이었고
음료는 매실효소와 옥수수 수염을 달인 물을 주로 마시게 했습니다.
가족 친지 중에 동일한 수술을 받으신 분의 음식요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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