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비료 만들기 자연액비 自然液肥

이천기 2010. 9. 27. 21:57

자연액비를 만들어 배추와 무에 추비를 했습니다.

액비를 만드는 것은 다소 힘든 일이지만  천연자원이 주변에 많아 자연비료를 만들어 씁니다.

 

2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풀, 낙엽, 부엽토, 한약찌꺼기, 계란껍질, 등을 넣고 1년 이상을 발효시키면

휼륭한 거름이 됩니다.

 

큰 물통에 발효거름을 넣고 물을 부어 저어서 액비를 만듭니다.

 

걸름망을 위에 두고 액비를 만듭니다. 걸름망에 걸러진 거름부산물은 따로 모아 밑거름으로 사용합니다.

 

밤색 큰 물통 두 개정도의 액비로  배추 300포기 무 1,200개 정도의 거름을 줄수 있습니다.

자연거름으로 만든 액비라 작물뿌리에 닿게 주어도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