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땅이 건강하면 폭염도 이긴다.

이천기 2010. 8. 25. 14:27

경남 거창도 35℃ 이상의 폭염이 며칠 이어 졌습니다.

산중이라 가을이 빨리 찾아오기에 무청 무와 배추씨앗을  조금 일찍

파종을 했습니다.

폭염의 메마른 흙을 밀고  무청 무와 배추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땅이 건강하면 작물은 악조건에서도 자생력을 갖게 됩니다. 

해충의 발생빈도가  적은 것도 당연이치 입니다.

화학비료와 퇴비 농약사용은  더 많은 해충을 불러오게 만듭니다.

비료와 농약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냄새를 해충이 좋아하며 그 해충을

살충하기 위해 농약을 뿌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금 토요일 비가 온다고 하니  이넘들은 모두 잘 살것입니다.

 

친환경 유기농 농사를 위해서는  땅을 자연상태로 돌려 놓아야 합니다.

 

아랫밭은 무청 무밭 오른쪽 윗밭은 배추입니다. 김장용 300모 입니다. 풀을 잡기 위해 멀칭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