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서울아산병원(암병동)에 있다가 왔습니다.

이천기 2010. 8. 7. 18:27

여든 다섯 세수를 지낸 장인의 담관암수술이 잘 되어

다음 주 수요일엔 퇴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참 큰 병원이었습니다.

이 큰 병원에 입원실이 없어 암병동엔 대기 환자가 많아  서관 앞에

입원실을 또 짓고 있었습니다.

회복운동을 보조하기 위해 병원출입을 자주 하면서 건강이 우선임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김기훈'박사는 장인이 젊은환자 보다 회복이 빠르며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았으며 무언가에 공격을 받아

세포가 많이 죽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장인어른은 큰 사위인 저의 덕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양가 가족의 먹거리 자급을 위해 6년 전 부터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공급을 하고 있는 저 자신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건이 허락하는 님들은 꼭 텃밭 농사를 자경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살기 바랍니다.

우리몸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2주 만에 컴앞에 앉았다가  다음메인에 뜬  "우리몸이 독소로 채워지고 있다." 기사가 보여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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