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

식초,매실농법

이천기 2019. 5. 30. 16:17

오늘 낮 12시에 찍은 고추 사진입니다.
맑은 하늘이라 온도는 31도 더운 날이지만 사진과 같이 고추는 잎이 시들지 않고 싱싱합니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온도에 있는 다른 고추들은 잎이 시들어 아래로 처져 있겠지만 우리고추는 10일에 한 번씩 식초+매실액을 분무해 주었기에 한낮 고온에도 싱싱하게 잘 자라며 영상45도 고온에서 이상기온이 발생해 영하3도까지 내려간다 해도 냉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식초와 매실에 들어 있는 산酸Acid이 그 역할을 합니다. 식초에는 초산이 들어 있고 매실에는 구연산, 피크린산, 사과산, 호박산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성분을 희석했을 때 화학적으로 충돌하지 않고 각자 고유의 기능, 식초 ☞고온면역기능 , 매실 ☞저온 부동액기능을 발휘 할 수 있는 희석비율 농도를 찾는데 3년이 걸렸습니다.

매실속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은 열매를 잘 달리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에 저온이 아니라도 함께 분무하면 좋습니다.

식초와 매실은 사람과 식물에게 좋은 식품이기에 적량을 먹는다면 고추와 같이 건강도 좋아질 겁니다.


오늘 낮 12시에 찍은 고추사진


오늘 낮 12시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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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식초 속에 들어 있는 초산이 고온에서 식물성장 및 생명연장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여름농사에 3년간 실험하고 2011년 8월에 농민신문에 기고를 하였으며, 전국의 많은 친환경 농가에서 따라하여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그 후 6년 뒤 2017년 6월27일 일본의 이화학 자연과학연구소에서 연구 실험하여 초산이 고온환경에서 식물재배에 최고로 적합한 물질임을 입증시켜 주었습니다.
일본 이화학 연구소 http://www.riken.jp/en/pr/press/2017/20170627_2/
초산이 들어 있는 식초와 매실을 함께 분무하면 냉해를 입지 않고 열매가 잘 달리게 하는 영양공급 촉매제가 된다는 것도 저의 예지로 밝힌 21세기 신농법입니다.


2011.8.12일 농민신문 기고 기사


왼쪽부터 물, 염산, 포름산, 초산, 부티르산, 젖산, 구연산을 준 뒤 14일 동안 물을 주지 않았더니 초산을 준 식물만이 살아남았다.

출처 : 일본 이화학연구소

왼쪽부터 물, 염산, 포름산, 초산, 부티르산, 젖산, 구연산을 준 뒤 14일 동안 물을 주지 않았더니 초산을 준 식물만이 살아남았다.

출처 : 일본 이화학연구소 http://www.riken.jp/en/pr/press/2017/20170627_2/